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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15주년 특집기획 제1편/ 울진군의 낙후된 교통망 어떻게 돼 가나?
2006년 08월 14일 (월) 10:17:56 [조회수 : 3046]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잘 안돼 간다! 군민이여 일어서자! 
전국 최고의 교통오지 먹고 살길 막막하다.
36번 국도 6년동안 환경평가, 정부는 군민우롱 중단해야.
7번국도 착공 11년째 아직도 하세월!

# 서론: 울진에는 교통불편으로 사람이 오지 않는다.

최근 울진을 다녀간 대권주자 중의 한사람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게 누가 전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울진의 열악한 교통사정에 대해 매우 공감하고 있었다.

그는 울진이 지정학적으로 한국의 등허리 중간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왼손으로도 닿지 않고, 오른손으로도 닿지 않는 지역으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지역발전이 늦어졌으며, 도로만 잘 뚫리면 울진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잘살 수 있는 고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울진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교통의 최대 오지로 전락했다. 외지의 사람들이 울진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울진사람이 서울에서 치르는 각종 예식장에 꼭 가봐야 할 입장임에도 너무 멀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듯이 마찬가지로 서울사람들도 울진을 기피할 것이다.

심지어 경북도 안에서도 경상북도지역신문협회 회의를 울진에서 열라치면, 회원사 대표들은 “ 갈 수 있겠나. 금번 회의안건은 뭐요? ” 하고 되묻는 것이 상례다. 내가 회의에 참석해 보아도 울진에서 영주, 안동, 포항을 벗어나려면 2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김천, 성주, 청도에서 울진을 왕복하려면 8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결국 울진은 교통이 불편해 사람들이 오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오지 않는데 개발이니, 발전이니 하는 것은 무망한 일이다.
경북도내 울진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멀어야 대개 한시간 반 안에 서로 왕래할 수 있다.

# 36번 국도: 울진 최고의 핵심현안 뒤로 밀린다.

울진의 최고 중요한 교통망은 36번국도 노선이다. 피는 심장으로 흘러야 하듯이 도로도 서울쪽으로 바로 연결돼야 한다.
지난 1일 김광원국회의원은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경북출신 국회의원들과 도청에서 김관용지사와 도청간부들이 참석하는 첫 당정회의에서 이 노선의 조기 개설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협조를 구해냈다.

그리고 제4대 울진군의회도 얼마전 개원 첫 회의에서 36번국도의 신설노선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들어 해당부처에 보냈다. 그러나 이러한 립서비스와 서류전달이 얼마만큼의 영향력이 있을 지는 의문시 된다.

이 노선에 대해서는 얼마전 건교恝【? 2010년 이후 착공하여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부처에서 이러한 정책결정이 내려질 동안 과연 울진의 주민대표들은 울진의 최고 중요한 교통노선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하였는 지를 군민들에게 자세히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김광원의원은 울진의 교통망 개선을 위한 일만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고, 울진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주민대표들도 선거 때는 울진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한몸 다바칠 것처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제 약속을 지킬 때다. 말이 아니라, 문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다. 울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현안이 뒤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36번 국도 현동~서면간은 07년경, 서면~울진간은 09년경 용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나 용지보상에만 1~3년정도 걸릴 것이며, 실제 공사착수 시기는 2010년 이후 국가 주요간선도로 정비사업의 우선순위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당초 이도로의 서면~울진 구간 19.03킬로의 확장사업은 98년 새천년민주당의 김대중 대통령 시절 지역출신의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이 재임중일 때, 영남 유일의 신정 전 울진군수가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직후 대통령을 독대하여 당시 국비 약 1,520억원을 투자하여 98~2003년 사이 완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한 때 울진군은 99년 5월 부산국도청과 노선선정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가지고, 6월 실시설계에 따른 노선변경 협의를 거쳐 국비 22억원으로 늦었지만, 02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사업진행 초기단계에서 신정 전 군수가 주민들과 노선 선정에 따른 갈등을 불러 일으키면서 지연되기 시작하하여 2000년 8월부터는 또 건교부가 지금까지 약 6년간에 걸쳐 환경부에 4차례나 협의 요청한 환경영향평가에 제동을 걸어 결국은 얼마전 건교부 제2차 국도건설계획에 의해 2010년 이후 사업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 7번국도: 08년 완공계획 조기완공의 뜬구름

경북 동해안 발전의 중심축인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1995년 착공한 후 올해로 11년째 공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2008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2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총 연장 64.6㎞인 울진 후포∼강원 삼척간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총 6천319억원의 공사비로 작년까지 5,031억원을 투입했고, 금년에는 455억원을 투입하며, 이후 8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4차로 확장공사가 준공까지 무려 14년 동안이나 질질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의 국토균형개발과 남북교류 및 동북아 개발 기반시설 확충의 국책사업 추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 장기간에 걸쳐 추진돼 온 4차로 확장공사로 인해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등 전국 최고의 교통오지로 전락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2005년까지 울진 원남∼삼척 호산간(36.1㎞) 공사를 준공했으며 2008년까지 울진 후포∼원남간(28.5㎞)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울진군은 건교부에 이 구간에 대해 사업비 집중투자로 2008년 준공 예정일을 1년 앞당겨 내년 조기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미완공 구간별 공사 현황을 살펴보면, 병곡에서~ 평해 구간 약 14킬로는 총예산 820억원으로 태영건설에서 맡고 있는데, 병곡에서~ 지경검문소까지 약 7킬로 영덕구간은 현재 공사진도 60%에 달해 내년 중 개통될 전망이다.
그러나 울진구간 약 7킬로미터는 약 20%의 진도에 불과해 보통 도로공사 착공에서 준공까지 5년 걸린다면 이 구간의 완공은 2008년 공기내에 완료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평해~기성 구간 약 10킬로는 총예산 667억원으로 온빛건설에서 맡아 진도 41%를 보이고 있다. 기성~원남구간 11.4킬로는 총예산 990억원으로 한신공영에서 맡아 진도 35%이다.

# 7번국도 삼척구간: 북면에서~근덕구간은 공사 순조.

삼척시 관계자에 따르면 울진북면에서 삼척 근덕까지의 미개통구간은 약 1600억 예산으로 03년 6월 착공 08년까지 완공 계획으로 북면~임원구간 9.7킬로는 두산건설이 맡아 현재 공사진도 35%라고 밝혔다.
임원~근덕구간 10.34킬로는 동부건설에서 맡아 45%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 울진공항: 정부는 36번국도 마냥 또 한번 군민을 속이는가?

교통오지 울진은 기성공항의 개항에 긴급, 응급의 인적, 물적 대안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과 미리 정해진 일정의 시간절약을 기대했지만, 당초 96년에 착공 2002년 개항 예정일은  수년 째 지연되고 있다.
그기에도 모 군수와 주민들간에 공항진입로 남, 북노선 노선 선정을 둘러싸고 온 울진군내를 떠들석 하게 분란을 만들어 지연시키더니만, 결국은 감사원의 항공수요 등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결정적인 개항 명분이 약화되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공항의 토목, 건축시설은 03년 경 거의 완료되었으며, 총 사업비 1,315억원 중 금년도에 배정된 40억원을 제외하면 157억원 남게 되는데, 이 돈은 항행안전시설과 레이다 구입·설치비라는 것이다.

건교부 항정정책팀에서는 08년도 준공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울진군관계자는 04년도부터는 예산이 내려오기는 하는데 소액씩이 내려와 준공을 하지 못하고 있어 개항을 위한 준비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해선 철도: 울진은 통과역, 분천~울진선은 울진이 종착역

철도는 대중적이며, 대량 수송능력을 지닌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동해선이 준공되어 봐야 울진은 통과역의 역할을 할지언정 울진경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36번 국도와 마찬가지로 분천에서 ~울진간 철도가 연결되면, 중부내륙지역에서 동해 바다로 빠져 나오는 가장 빠른 노선이 되어 울진역을 종착목표로 하는 서민, 학생 관광객이 대거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해 중부선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노반공사 실시설계에 들어간 반면, 분천~울진간은 울진군과 경북도만의 관심사업으로 울진군은 군개발계획을 수립할 때마다 빼먹지 않고 표기하고 있을 뿐 어떤 실행수단도 강구하지 못하는 있다.

수년전 경북도는 경북 순환철도 구상의 일환으로 분천~울진간 약 39킬로미터 철도 부설에 따른 그림을 그려 정부에 경북도 5개년 재정운용계획인가?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약 1천3백억원의 예산배정을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몇 년 뒤 추진상황을 알아보았으나 흐지부지 된 것으로 기억된다.

약 2조2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는 96년에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00년도에 기본계획을 입안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역사의 위치 등 노선선정을 거의 마무리 했다.

실시설계는 지난해 460억원, 금년에 12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중에 마칠 예정이며, 실제 용지보상과 공사착수는 08년부터 이후부터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이다. 

/전병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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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 병신군민 2006-08-31 20:08:50

    36번국도 4차선이 늦은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당시ㅅ군수의 아망때문이 맞군요 그당시 ㅅ씨는 환경등 온갖구실을 달면서 로선을
    독단적으로 결정 하려다가 군청 대회의실 설명장에서 군민들께 항의도 받앗지요 군수가 36번4차선 국도공사를 지연시킨 장본인임에도 ㅅ씨를 추종하는 많은군민이 있슴니다 군민의 높은의식을보니 울진군의 미래가 보이는것 같슴니다 선출직들이 당선되면 군민의식에 맟추어 독선군정을 쉽게 자행하고 있슴이다 이말이외다 자업자득이라...신고 | 삭제

    • 협력부장 2006-08-23 11:51:12

      그당시 그 정보를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있었고 관계자들은 직접 대화 상대가 되었는데 왜? 지역 발전과 연계 시키지 못했는지 안타깝다는 말이지! 길거리에 널린 정보도 몰랐다면, 그들인들 어쩌랴! 유력자 한사람 한삶씩 붙들고 정보전달을 해야 하는가? 울진신문은 당연히 알수밖에 없었을 거야! 원체 좁은 동내이고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는 사람들이 일을 했으니까! 물론 정보를 취급하는 쪽에서도 알았고.....씨나리오가 서면화 되어서 돌아 다녔으니까,정보 독점이란 말은 모르는 소리이고....힘없는 사람들이 하고 다니니까,설마 너거들이? 라고 했겠지? 스처가는 정보를 가공 할줄 모르는 측도 바보스럽기는 마찬가지 구만,,,,,어쩨든 현정권의 실력자가 울진의 대표를 수차례만났고, 그만남의 중계는 1~3명이 모의 해서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지나간일 열내지말자! 그러나 후일의 역사를 위해서 백서 발간이 추진되고 있단다.
      실제 불이 났는데 어린아이가 "불이야!" 소리 친다고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그와 같이 누가 무슨 소리를 하드라도, 그 가치를 분별 하는것은 듣는 이의 능력의 문제이야.신고 | 삭제

      • 큰바위 얼굴 2006-08-20 06:38:17

        왜 그런 크고 좋은 일 저거들끼리만 정보를 독점했나?
        울진신문 같은 곳에도 알려주고 널리 홍보하도록 하지, 처음부터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하여쓰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있지 안았을까.
        결과적으로 추진하는 측의 정보와 기타 등등 ... 모든 것을 독점함으로서 자만에 빠져 화합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을 배제, 소외시킨 결과 지역사회에 달걀 노란자 처럼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누구를 원망ㅎ랴! 자기자신의 자만과 무능에 기인 한 것을. 이제 두번 다시 그런말 하지 마시요.신고 | 삭제

        • 매일독자 2006-08-19 11:42:24

          오늘 아침에 배달된 매일신문을 볼작시면,"문경,-영주-울진(동서6축)고속국도(50억)등은 한푼도 반영되지 못했다."는 보도다. 참 어이없는 일이다.
          울진에서는 오지발전의 핵심으로 알고 지역역량을 모으고 있는데 무슨 날벼락인가?
          예산배정하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고,예산 끌어오는 힘에서 밀리고,개미같은 지역민의 힘으로 2~300억,50억의 예산을 끌어 올수 있겠는가? "돈은 천지로 많아요"라고 말한 현정권의 실세가 울진을 1년전에 몇차례 다녀 갔다.누구를 만나고 갔는가? 실세를 만났던 사람은 왜? 그때 동서 도로 문제를 생각 못했는가? 한사람의 잘못된 판단에 지역의 개발이 밀렸으니 안타까운 일이다.개인의 성공와 지역 개발이 함께 할수있는 기회도,가능성도 있었다.
          그런 선택을 하도록 노력한 주변 인사도 있었다.현정권의 실세가 울진에 왜?왔겠는가?
          지역인사들이 교량역활을 해서, 울진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대담한 것이다. 그 막중한 기회를 100% 지역발전과 연계시키지 못했으니 바보스러울 뿐이다.
          물 밑에서 애쓴 사람들은 매향노로 매도당하고,울진발전의 전기를 놓친 쪽엔 영광이 돌아가고....결국은 군민들의 자업자득이니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역사의 진운을 두고 볼수밖에......아쉬운 마음에 이글을 쓰기는하나, 울진을 떠나고 싶다.
          포항의 황회장도 고향이 섭섭해서 떠났다가 지인들의 권유로 100여일만에 귀향 했다는 신문을 뵜다.울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떠난다는 현실은 울진의 상실이다. 모래는 떠나고 자갈만 남는것은 자연이 아니다.친환경적 이지도 않다.신고 | 삭제

          • 뜨락 2006-08-16 19:07:33

            울진신문의 안타까운 왜침이 가슴을 쓰리게 한다. 1년전에 이렇게 울진의 생존을 위해 소리 놉혀 외쳤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다름 아니라 원전쎈타 유치때 말이다.
            그 거대한 국책사업이 양성자 가속기까지 포함해서 울진으로 낙착 되었 드라면 36번국도뿐만 아니라 평해--대전간의 신설도로도 가능했다고 감히 주장한다.
            비행장도 수요가 있어야 할것 아닌가? 원전하나 갖이고는 약하다.방폐장+양성자가속기+ 200여개의 회사가 몰려 온다면 비행장도 걱정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그 당시는 손에 잡히 않타가 이제 경주를 보니 그큰 그림의 전모를 미루어 짐작하겠구나! 울진의 지도자들은 눈멀고,귀먹고,벙어리 였던가? 슬프다.안타 깝다.
            울진이여!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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