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이스트고 졸업 예정

백규락 전은희 부부 둘째 딸

울진출신의 백소정(19) 양이 올해 한국은행 고졸 공채시험에 응시, 지난 9월 최종 합격하여 오는 12월경 신입사원 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꿈의 직장이라는 한국은행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졸 사원 12명을 선발했는데, 학교장의 추천으로 1차 필기시험과 두 번에 걸친 면접시험을 통과 최종 합격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소정 양은 울진중학교 출신으로 공부를 잘 해, 경주 감포 소재 국제통상마이스트고에 입학했고, 현재 3학년생으로 이 학교 제1회 졸업예정자이다. 소정 양은 1학년 때부터 줄곧 학교 성적 1등을 차지해, 다수의 장학금 등을 받아 왔다는 것이다.

작년과 올해 경북 상업영어 대회에 두 번을 참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전국대회에 출전, 은상을 받을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다고 한다.

소정 양은 기성출신의 백규락 (51, 평해우체국 근무) 씨와 북면 출신의 어린이집 교사인 전은희씨 부부 사이 2녀 중 차녀로서, 울진읍내 태생이다.

 

 

/배정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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