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화어종으로 육성

   
   
울진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일간 울진관광형 바다목장사업 구역인 평해 남대천과 근남면 왕피천 앞 연안 등 6개소에 강도다리 치어 10만마리와 조피볼락(우럭)치어 20만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올해부터 강도다리를 울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어종으로 정하고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2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울진산 어미고기를 이용하여 2004년도에 국내 기술로 최초 인공채란에 성공하였으며, 기술이 보급되면서 내년부터는 대량 생산으로 넙치를 대체할 차세대 양식 품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도다리는 넙치에 비해 고도 불포화 지방산(EPA) 함량이 1.6배나 높고, 육질의 강도(탄력도)도 약 1.7배나 높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채색이 아름답고, 백육색의 육질로 고급횟감과 매운탕 감으로 널리 알려졌다.
/수산과 바다목장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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