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여사 추모 조직위로부터

40년간 평해에서 이발 무료봉사

 

 

평해 이성암 (71세, 이발소 운영)씨가 지난달 17일 서울 ‘목련상조직위원회’로부터 봉사부문 ‘목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암씨는 영양군 일월면 출신으로, 약 40년 동안 평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노인, 장애우 등 사회 저소득층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를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이성암씨의 이라한 수상 소식을 듣고 확인한, 평해읍 모 공무원이 본사에 제보를 해 왔다. 


목련상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이후, 육 여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 산하, ‘목련상조직위원회’ 에서 제정한 상으로,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 프렌체스카 여사가 첫 수상자였다.
목련상은 분야별로 목련장, 목련상 금장, 목련상 은장, 목련상 동장, 목련상 등으로 부문별로 수여한다.


/박원규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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