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도의원 초임률 15% 최고 높다.

   
   
전찬걸도의원은 울진에 초임교사 배치비율이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15%로 경력교사의 교육경험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소속인 전찬걸의원은 지난달 24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4년 사이에 울진지역에 발령된 초임교사의 배치의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했다.

경북지역 전체 교사에 대한 초임교사 비율인 3.5%인 반면, 북부지역에는 7~15%로 심한 편차를 보이는가 하면, 이들 지역 초임교사의 절반 이상이 2년 이내에 도시 인근지역으로 전보되고 있어, 울진은 초임교사의 현장실습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의원이 제시한 최근 4년간의 지역별로 초임교사 배치비율은 도시와 도시 인근지역인 포항이 1.8%, 경주가 1.7%, 안동이 1.1%, 경산이 1.2% 칠곡 1.8% 청도 2.6% 등으로 그 비율이 매우 낮은 반면, 경북북부 오지지역인 울진지역은 무려 1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영덕 12.7%, 청송 12.5%, 군위 9.8% ,상주 7.7%, 의성 7.4%, 영양 7.3% 였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전보점수와 근무경력만을 우선시 하는 교육공무원 임용제도에 기인하는 것으로 초임교사 최소 근무기간을 연장하는 “전보특례” 등 제도적 개선책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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