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일 바다에서 고무보트 타던 중

울진해경, 신고 12분만에 구조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 1명이 바다밖으로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것을 15:19경 신고접수 받았으며 신고접수 후 12분만인 15:31경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30대 여성은 일행 1명과 같이 해안가로 여행을 왔으며 일행 1명이 낚시대를 가지러 자동차에 간 사이, 구명조끼를 입고 고무보트로 물놀이를 즐기던중 파도에 떠내려가 해안에서 200m이상 거리에서 표류하고 있던 것을 일행이 돌아와 이를 보고 119신고센터로 신고 했고, 119신고센터를 통해 구조 요청을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보내 표류보트에 있던 여성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구조시간대에 바람이 많이 불고, 바다날씨가 좋지 않았다” 면서 “바다날씨가 나쁠때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더라도 바다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안되고,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 향후 물놀이 계획은 바다날씨를 주의깊게 알아보고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규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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