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도의원 제안, 보건복지위 통과

10월 20일 임시회 본회의 의결 예정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울진)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확대와 도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경상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원석 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든 국가를 위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은 국가의 존립과 정체성 유지를 위한 가장 존엄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라고 하면서,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보훈대상자로서 느끼는 자긍심은 낮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이 미흡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는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설치 장소, 설치 기준 및 방법, 이용방법, 위반차량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보훈문화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국민의 삶 속에 참전 군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다.” 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생활 주변에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접한다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10월 10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10월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종각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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