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도의원, 지원 조례안 발의

3년내 17곳 학교 1백 주년 맞이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울진)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경북 도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경상북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원석 의원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은 지역사회와 경상북도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다.” 라면서,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학교는 의성초등학교로 1901년에 개교했으며, 개교 100년 이상 된 학교는 경북 도내 934개 학교 중 88개교(초등 87, 대창중・고교)로 9.42%를 차지한다.”라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의 책무, 기념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기념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향후 3년 내 17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상북도 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10월 10일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10월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남일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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