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춘하추동’ 온누리기획사

" 자신의 삶은 꿈을 향한 도전 "

500부 인쇄, 지인 등에 무료 배포

 

 

남문열 전 울진문화원장은 지난 9월25일 자서전 500부를 발간, 선`후배 공무원, 울진문화원 회원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남 원장은 자신의 일생을 책의 제목 처럼 춘하추동으로 4기로 크게 나누어 기록했다. ▶봄 : 출생, 군복무 (0~24) 심신수양기, ▶여름 : 공직 생활(25~61) 꿈의 도전기, ▶가을 : 사회 생활(62~82) 사회 보은기, ▶겨울 : 자율생활 (83~ ) 안온 정리기이다.

6.25 전쟁의 여파로 파란만장한 인생여정과 기고문. 생활예술 등을 엮은 자전이라고 밝힌, 남문열 전 원장은 책 머리글에서,

“일생동안 삶의 지표는 수기치인(修己治人)해야 한다고 배웠다.” 자신의 삶은 “꿈을 향한 도전이었다.” 라고 회고했다.

그리고 “사회에 보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봉사했다.” “그러나 보다 더 참되고 값진 삶에 전력투구하지 못했음은, 내 노력과 능력의 한계로 나를 질책할 따름이다.” 라고 밝혔다.

 

대전고검 검사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고향의 왕피천 강가에서 집을 짓고 말년을 보내시는 김진세 변호사는 축하 글을 통해,

“울진의 대표적인 ‘고향 지킴이’ 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남원장님이야 말로, 이제까지 살아오신 공사간의 모든 족적 하나하나가 그대로 향토의 역사이고, 문화라 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기억과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문열 전 원장의 약력 -울진농업고등학교 축산과 졸업(수석) -육군 병장 제대 -지방행정연수원 중견간부 양성반 6개월 수료(수석입교) -제1회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졸업

-울진군 기획감사실장 (4급) 등 10개 부서장, 36년 10개월 정년퇴임 -간재학회 이사, 부회장(1999년∼현재) -울진신문사 집필위원 5년 -공인중개사사무소 운영 10년 -남씨울진군종친회장 2년 -울진문화원장 4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울진군선대본부장 -격암사상선양회장 4년 -격암철학연구소 운영 (2014년∼현재) -울진향교 원로 (2017∼현재) -울진광복회 고문 (2023∼현재)

 

 

/ 배정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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