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분야 31개 과제 중점관리

군민 안전, 생활 불편 최소화

연휴 대비 사전점검 및 종합대책 회의

울진군은 설 연휴 기간 군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시설 사전점검부터 설맞이 종합대책까지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부터 설 명절 대비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합동 점검, 위생업소 점검 및 수거검사,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도로 정비를 하는 등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5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설맞이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31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또한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응급진료 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강설 시에도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단계별로 도로 제설작업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장보기 행사를 진행 중이고, 설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를 2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결제 시까지 캐시백 10%(최대 1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9일에서 12일까지 나흘 동안 9개 분야 60명의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걱정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남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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