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이상 체류 등록외국인 대상

경북도, 산업계 인력부족 해소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산업계 인력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 에 따른 지자체장 추천서 발급을 시행한다.

‘숙련기능인력 E74 ’제도는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300점 만점(K-point E74) 중 최소 200점(가점 포함)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받으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받은 이후에도 최소 2년 이상은 해당 기업체에 계속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329명을 추천하며, 도시사의 추천을 받을 경우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에 가점 30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최근 10년간 E-9, E-10, H-2 자격으로 4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이며, 추천을 받은 사람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전자민원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인해 도내 산업계에서는 성실한 외국인근로자가 지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지속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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