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 왕피리, 쌍전리, 소광리 일원

마을회관 등에 대피 구호물품 공급

소방서 헬기 투입, 고립주민 안전 확인

 

 

울진군(군수 손병복)20일 이후 경북북동산지의 연이은 폭설로 금강송면 (왕피1,2, 쌍전1,2, 소광1,2) 일대 정전으로 인해 고립된 221가구 331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2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여, 금강송면 일대 제설 복구 및 고립지역의 구호를 위해 소방, 경찰, 한전, KT, 공무원의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안부, 경상북도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제설 작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였다.

 

 

22일 정전으로 인해 고립된 221가구 331명은 인근 마을회관에 일부 대피하고, 일부 자가 대피를 한 상황으로 군에서는 급식 제공, 가스버너, 핫팩, 생수 등 비상 구호물자를 공급하여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게축제 기간 중에도 고립 가구 주민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소방서, 공무원과 함께 정전 지역에 들어가 군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소방서 헬기를 투입하여 안전 여부 확인 및 고립지역 주민을 구호하였다.

 

이후에는 노약자 및 대피를 원하는 주민들에 한하여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마을회관 및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은 제설작업과 전기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로개통 및 전기 복구가 조속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곽금호 쌍전2리 이장은“3일 동안 지속된 폭설로 인하여 많은 불편함이 발생하였지만 울진군의 물품지원 및 안전여부 확인, 제설작업 등으로 불편함보다 더 값진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남구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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