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추천 국힘후보 심사에서 탈락

대구 북갑 지지자들에게 고별사

 

전광삼 국힘 예비후보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대구 북갑 후보자로 공천받기 위해 뛰었던 전광삼 출향인이, 22대 총선 출마의 꿈을 완전히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국힘 공관위가 국민 추천제로 우재준 변호사를 심사 공천하자, 며칠간 무소속 출마여부를 고민하던 전광산 예비후보는 20일 지지자들에게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의 입장을 밝혔다.

 

한 때 대구 북갑의 국힘 예비후보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여, 현역 양금희 의원보다 앞서가며 공천 가능성이 보이는 듯했으나, 국힘 공관위는 느닷없이 국민추천제라는 사실상의 재공모를 실시하여 뜨악하게 했다.

 

전광삼 예비후보는 많이 아쉽고 억울하지만 저의 꿈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와 같은 꿈을 꾸며, 동행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대구 북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내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전종각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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