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이하 스타트업 청년 농업인들과

사업당 2천만원 70~80% 지원

울진군, 청년농업인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울진군은 3월 20일 군수 접견실에서 2024년도 신규시책사업을 신청한 지역의 청년 농업인 10여 명과 소통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울진군 농업을 이끌어갈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과 ‘가업승계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은, 지역 농촌에 정착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에게 본인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생산, 가공, 유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대상이며 신청자에게는 사업당 2천만원을 기준으로 약 70~80%가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약 2억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청년 농업인들의 진솔한 지역 정착 과정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 청년 농업인은“이런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 울진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미래 울진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가업승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용기에 대하여 응원과 격려를 했으며 청년들이 많이 지역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배정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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