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 부임

 

울진은 이달 중순 경찰청 인사에서 경사가 났다. 경찰청 본청 보안1과장으로 재직중이던 김인택(53세) 총경이 경무관으로 승진 별을 달았다. 그는 현재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에 부임했다.

지역출신으로 경찰계 별을 단 인사는 울진 역사상 단 2명뿐이다.
김 경무관 외에 현재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재임중인 주상용 치안감이 있다.                 

김인택 경무관은 북면 소곡1리 평지마 출신으로 소곡국교, 울진중(19회), 경북공고, 동국대경찰학과,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81년 경찰간부후보 공채출신으로 부산동래서 방범과장/ 인천청 청문감사담당관/ 의성,영주, 서울 방배서장을 거쳤다.    

김 경무관은 대인 친화력이 좋고 통솔력이 있어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방배서장 재임시는 영아 2명을 살해해 냉동고에 감추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여성 ‘꾸르죠’ 사건을 완벽히 처리하여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3곳 서장 재임시 순찰차로 관할서 내 독거노인 300명에 대해 매일 순방토록 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병원진료 등에 교통편의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는 등산이며, 부인 전경화(51세) 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방남수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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