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리珍 청소년 축구대회 16개팀 참석
중·고 학년별로 조편성 우승 준우승팀 선발

  울진군 소재 청소년 축구 동아리들이 한 여름의 땡볕을 거부하지 않고 더위와의 한판승부를 벌였다.

제2회 우리珍 청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7월 12부터 13일 까지 이틀간  울진중학교·울진군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각각 열렸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진지구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울진군내 중학생 축구 동아리 울진중, 죽변중, 평해중 등 8개팀과 고고생 동아리 울진고, 후포고, 죽변고, 평해고 등 8개팀이 참석했다.

오계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 여름을 거친 나무들은 더욱 우람해지고 더욱 푸르러져 그 힘을 한껏 키운 후 가을날에 찬란한 열매를 우리들에게 선사 한다.

질풍노도의 시절 청년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여러분들은 인생이 한여름 가운데 서있는 나무들과 같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또 부모님과 어른들과의 소통이 막힘에 마음이 답답하고 지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인생의 여름을 잘 보내는 자만이 즐겁고 신나는 인생의 가을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시기 바란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학교 학년별 우승과 준우승팀을 고등학교 학년별 우승과 준우승을 선발했다. 

                                       /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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