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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선택한 미국 그리고 울진
울진시론
2009년 02월 17일 (화) 16:04:08 [조회수 : 1268]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거침없이 달리던 부시의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도 미국 국민들에 의해 멈췄다.
그리고 기관사를 버락 오바마로 교체했다.

오바마 당선에 세계가 좋아한다.
이데올로기를 넘고 인종을 넘고 종교를 넘어 미국 대통령선거가 전 세계의 잔치가 되었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인 승리와 패배라는 이분법적인 결과물이 아니다.
갑갑한 세계질서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인류사회의 기대였다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다.

미국은 선택을 위한 과정은 냉정하고 철저했다. 오바마에 대한 언론의 정밀검증을 빗대는 말로 ‘오바마스코프(obamascope : 현미경microscope을 사용해 들여다보듯 오바마를 검증한다.)’단어가 등장할 정도였다.
“과연 미국이 흑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할까” … 깐죽거리기 훼방꾼들도 많았다.
그러나 미국 국민들은 천박한 폄하공격이나 흠집 내기에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으며 변화의 물결을 꿋꿋이 지키며 의연한 선택을 만들어 냈다.

세계는 이구동성으로 이번 미국대통령 선거 결과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한다.
“미국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세계가 미국 국민의 선택에 기뻐하는 마음에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을 것이다.
“지구촌은 ‘덜 오만한 미국’을 원한다.”

먼 나라 이야기 이지만 여기서 우리들이 담아두어야 할 교훈을 찾아야한다.
특히 울진에서 교훈삼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먼저 갈등을 접고 화합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독 울진은 갈등의 소재가 많았던 지역이다. 모두가 울진을 위한 고민 이었기에 이제 더 이상의 미움은 끝내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자. 그리고 미래로 함께 가자. 갈 길이 바쁘다.
그리고 좌파 우파, 잃어버린 10년 타령… 분열의 논쟁도 그만하자.
해방 후 반세기 넘게 계속 되어온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무엇 하나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소비적 대립은 생산적 화합으로 바뀌어야 내일을 열어갈 수 있다.
화합 없인 미래에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나아가더라도 희망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

다음은 선택위한 고민은 미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울진에서도 그동안 정치적으로 지역현안문제로 선택의 기회들이 많았다.
그러나 선택의 결과에 대한 후회도 많았다. 왜냐하면 선택의 결과가 오랜 시간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중한 결정을 했다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전망과 철학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결과일 것이다. 이제부터 선택의 전제가 지엽적이고 개인적인 내용에서 미래적이고 가치적인 것으로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 울진의 품격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관심 갖고 함께 가야한다.
참여하지 않고 관심 갖지 않고 사랑한다 말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은 관심으로 시작한다. 관심이 없으면 변방이 된다. 관심이 없으면 오해가 생긴다.
변방에서의 뒷북치기는 비겁하다.
진정한 울진의 변화를 진정한 울진의 미래를 만들려면 참여하여 함께 가자.
끝으로 오바마 송 ‘yes we can’ 한 구절을 들어보자.

Yes we can to justice and equality.
정의와 평등…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Yes we can to opportunity and prosperity.
기회와 번영…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Yes we can heal this nation.
이 나라의 치유…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Yes we can repair this world.
이 세계의 개선…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제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Barak Obama’는 미국과 세계의 미래에 무엇을 더하게 될까?                                                                                                     jckang@ulj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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