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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적자 대책 어떻게 하나”
미래전략 사업 시설완공 후 엄청난 운영비
2009년 03월 19일 (목) 09:28:30 [조회수 : 6282]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울진, 어디로 가고 있나
     ■‘미래 전략사업’ 적자 대책

□ 전략사업 현황

       
     유충에서 성충까지 확인할수 있는 곤충체험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해양생태관 아쿠아리움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전략사업으로 다이나믹 복합레저지구의 원남골프장 조성, 백암 벨리나테라피지구의 백암골프장 조성, 바다낚 시지구의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조성 포항공대해양공학 전문대학원 설치, 환경아크지구의 울진 해양생태관 건립 곤충생태체험관건립 과학체험 교육관 등이 완공되거나 한창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들이 화려하게 만들어지고 있지만 완공이후의 운영 관리비에 대한 재정이 엄청난 규모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대책이 절실한 시기이다.

이미 완공된 울진의료원 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 등의 경영 결과를 보더라도 적자재정의 현실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9 친환경 엑스포행사를 빛낼 이들 사업 중 올해 안으로 완공될 지역 관광사업의 인프라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고민해보자.

- 해양생태관(Uljin Aquarium)

2009년 5월에 엑스포공원내에 준공 될 울진 해양생태관(Uljin Aquarium)은 미래전략사업의 일환으로서 국비 25억, 도비 7억5천, 군비 74억 5천만원 등 총 1백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동해안 최대의 해양 수산자원의 보고인 ‘왕돌초’와 ‘울진대게’를 주제로 총 116종 5,135마리의 어류(활어)를 전시함으로써 ‘해양관광 생태도시’의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전시관은 1,971㎡의 면적에 911톤의 실내 수조용량을 갖추어 ‘부산 아쿠아리움’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로 건립된다.

- 곤충생태체험관

엑스포공원의 곤충생태체험관은 국비10억 ,도비 20억, 군비 29억원 등 총59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6,300㎡에 지하1층(150㎡), 지상2층(1층1,426㎡,2층450㎡)으로 건축되며, 표본박제 등이 전시될 곤충관(992㎡)과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유리온실(984㎡)로 구성된다.
자연 상태에서 서식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자연에 존재하는 고목 자연석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서식생태를 만들고 곤충증식을 위한 하우스 포장에서는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10여종의 곤충이 사육되고 있다.

- 과학체험교육관

국비 90억, 도비 7억, 군비 20억원 등 총 공사비 117억원이 투입되는 소도읍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과학체험교육관은 대지면적 10,209㎡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첨단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연호공원에 건축되고 있다.

기초과학과 미래의 첨단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이 도입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체험시설들을 다양하고 특색 있게 전시할 계획이다.
과학관이 완공되면 연호공원 내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2009년 엑스포 행사 시 부대시설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어 엑스포행사가 끝난 뒤 관리비 운영비 등 재정적으로 감당해야할 지자체의 예산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설건립에도 많은 군비가 지출되어 군 예산에서 출혈을 감수해야 하는데 시설이 완공되고 나면 국비 도비의 지원이 중단되어 이후 시기는 울진군이 운영예산에 더 심한 출혈을 할 수밖에 없다.

완공된 시설의 운영비, 전문인 인건비, 재료비, 어류 관리비, 곤충 관리비, 연구개발비 등 지출되어야 할 재정은 예측이 되지않는다.
이미 시설공사가 끝나고 업무에 돌입한 산업체는 벌써 적자재정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 전경
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은 경북도와 울진군이 50%씩 운영비 부담을 하고 있는데 올해 20억(부지확보비포함)원이 지출되었다. 자립도가 아직도 10%선도 안되는 산업연구원에 적자 메우기를 언제까지 할지 알 수가 없다.

울진의료원도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차원의 사업이지만 누적적자가 13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2008년에도 16억원 가량 적자손을 냈다. 2007년 22억에 비해 다소 줄기 하였으나 적자 행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3월 첫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포스텍 해양대학원도 마찬가지다
대학원 운영비의 50%를 담당하게 되는 내용으로 MOU체결이 이루어지며 적자는 엄청난 액수가 될 것이다.

  
“실업 해소 인구유입 견인

 울진 관광공사 설립 해야”

□ 어떻게 할 것인가

지자체 재정이 흑자가 되어 군민들의 복지 증진과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에 지출되어야 함에도 방만한 미래전략사업의 적자 메우기에 급급해 진다면 군민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의 건설에 대한 명성이 훗날 원성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군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다행이 미래전략사업이 흥행하여 적자를 넘어 수익창출의 효자가 된다면 더할 나위없는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시설이 전국적으로나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는 인프라인 것도 아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과 엄청난 시설의 규모가 되어야 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인데 지금 만들어지는 아쿠아리움 등은 전국 2~3번째 규모라 하지만 첫 번째 규모의 경쟁력을 가진 시설도 그렇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적자가 적체되기 전에 하루 빨리 대안을 마련해 적자 손을 줄이고 앞으로 만들어지는 수개의 골프장 계획 등을 수정 검토해야한다.
민간위탁이라는 구체적 대안으로 대응한다면 적자재정의 출혈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울진엑스포 공원안의 시설이라 사실상 민간위탁도 어렵다.

그래서 지역의 고용도 창출되고 재정자립을 만들어 갈수 있는 관광공사 설립을 제안한다.
인천관광공사, 통영 관관개발공사 등 지자체들이 도입해 운영해나가고 있는 선진적 사례들이 있다.
모범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풍족한 관광자원을 컨텐츠화 해나가는 지자체 경영기법을 창안해내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만들어야한다.

도시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기란 매우 어렵다. 수년째 전국을 돌며 투자를 유치 해오고 있지만 약속했던 사업계획이 취소되고 수포로 돌아고 예산낭비와 인력소모가 이만저만 아니다.
이제부터 지역의 성장 동력을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 손발이 뭉개지도록 빌어도 오지 않는 기업을 구걸하지 말고 지역자체에서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마인드가 필요로 하다.

민간위탁 등 고전적 경영시스템을 극복하고 발전적이고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울진으로 인구를 유입시키는 울진관광공사 설립으로 적자재정을 극복하는 대안을 고민해보자.

대안이 빠를수록 지자체 예산이 적자 메우기에 허덕이지 않고 복지 문화생활에 유입되어 지역민들의 윤택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강진철 기자 jckang@ulj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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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군민 2009-03-19 17:52:46

    울진신문에 모처럼만에 신문다운 기사가 실렸네. 교육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군정도 최소한 오십년대계는 되어야 한다. 정책입안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사심이 아닌 울진의 발전을 위해 제삼제사 심사숙고하여 진정으로 울진의 이익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자문과 군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해야 될것으로 본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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