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어린이집 학부모 일일교사

제 4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후포어린이집(원장 김정순)에서는 지난  5월15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학부모가 참여하는 일일교사 수업을 하였다.
바쁜 가운데서도 많은 학부모가 신청을 하여 각반마다 2-4명의 어머니들이 수업을 진행하였다.
일일교사로 나선  어머니들은 예쁜반(1세)은 손유희, 놀이터 산책하기, 사랑.슬기반(2세)은 사탕팔찌, 풍선게임, 튼튼반(3세)은 떡케익만들기, 선생님 얼굴꾸미기 행복반(4세)은 수수깡 모자이크, 카네이션 접기 희망반(5세)은 과일꼬지 만들기, 선생님께 감사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 모티브를 가지고 선생님들 못지 않게 재미있고 능숙하게 수업을 진행하여 참관한 주변 사람들과 교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집에서는 개구쟁이 같은 아들, 딸인줄만 알았는데 어린이집에서 의젓하게 생활하는 모습에 학부모들은 대견해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수업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이번 일일교사 체험으로 선생님들의 노고를 몸소 느낄수 있었고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후포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스승의 날이 선물이 오고 가는 날로 변질된 현실에서 일일교사 체험을 통해 진정한 스승의 마음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신진철 프리랜서 skygogo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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