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앙교회 100주년 기념예배 … 새장로 8명 취임

100년의 축복, 하나님께 영광을!
기독교 대한감리회 울진중앙교회는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를 오광성목사의 집례로 지난 5월 23일 가졌다.

조용한 기도로 시작된 100주년 예배는 김영일 박사의 ‘교회의 사명과 기능’ 이라는 주제의 말씀선포가 있었고 울진중앙교회약사를 영상으로 설명하며 기념사업보고 축사 박춘번 목사의 축도로 열렸다.
이어 울진중앙교회 장로취임예배가 이어졌다.
이진 감리사의 집례로 열린 장로 취임예배에는 박호길 이장근 장복기 윤석규 김성준 황영규 장로들이 취임문답을 거쳐  삼남연회 울진지방울진중앙교회의 장로로 취임하였다.
‘울진중앙교회 100년사’도 34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되었다.

오광성 담임목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오직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신 그대로 제자들은 사방으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더니 이나라 저나라를 거쳐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기 까지 1900년이 걸렸고 땅 끝 마을인 울진엔 1909년 복음이 전파되었다.

이 모든 역사는 성령께서 일하신 섭리였다.”고 강조하면서 “울진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그 역사를 이어가는 새 백년을 바라보며 울진중앙교회는 주님이 이끄심을 믿고 영광의 그 역사 속으로 출발한다.” 고 강론했다.

한편 울진중앙감리교회는 1909년 모리스 선교사와 원산지방 선교부 지원으로 당시 울진에 거주하고 있던 장로교인 최동순 정운하 윤태현 최무호 권사 등이 현 울진읍 읍내리 71-4번지 가정집에서 처음 교회를 설립하고 설립예배를 드림으로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강진철 기자 jckang@uljinnews.co.kr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