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더 맑고 더 깨끗한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하여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지난 6월 8일 죽변면 후정3리와 봉평리, 후포면 삼율리와 금음리 지역부터 2012년 3월을 준공목표로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사시행은 울진맑은물길(주)가 지난해 6월 30일 환경관리공단과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코오롱건설(주) 등 5개사가 참여해 환경관리공단의 감독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BTL사업은 죽변면과 후포면 일원에 총 공사비 647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거 68km를 오ㆍ우수 분류식 관거로 정비하는 사업이며,  또한, 연계사업으로는 죽변과 후포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39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한편, 군에서는 시가지 관거사업으로 인한 소음 및 교통 불편 등 군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안내 현수막 설치와 주민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http://www.uljinhasu.com)를 통해 사업추진상황 홍보와 군민생활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 해결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박영훈 소장은 “이 사업은 친환경 울진건설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담당 (☎ 054-78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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