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엑스포공원에 설치된 야외 빙상장이 전국 시군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9일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야외 빙상장은 1,980㎡(아이스링크장 1,470, 썰매장 510)규모로써 동시에 최고 4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오는 2010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썰매장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마련하고, 썰매를 전통방식의 수제로 제작하여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계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시설을 보강하여 개방할 계획이다.

김진극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김연아 선수의 세계피겨스케이팅 제패로 스케이트가 국민이 즐기는 관심 스포츠가 된 시점에 빙상장 개장은 군민의 동계스포츠 욕구 해소와 가족단위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이용 장비 및 입장료를 최소화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며 많은 이용과 홍보를 당부했다.
문의: EXPO공원관리사업소(☎054-78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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