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23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시 동구 용수동 소재)에서 울진남부초등학교 6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울진소방서에서 최초로 실시한 관외 체험안전교실로 지하철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시 대피, 응급처치 요령 등을 현지 교관들의 지도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각종 체험시설을 이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소방서 교육 담당자는 “이번 체험안전교육의 결과 및 참가자 반응을 평가하여 차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소방안전문화 기반구축을 위하여 경북 지역에도 이와 같은 체험시설 설립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유사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시설의 필요로 인하여 건립되었으며 14,469㎡부지에 5,843㎡의 지상2층, 지하1층 건물로 각종 체험시설을 설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054)782-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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