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5만5천여 울진군민과 울진신문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 모두의 힘으로 우리는 2007년 말 대선을 통해, 10년 좌파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2년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흔들리던 한미관계를 안정적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상호주의의 원칙을 굳건히 고수함으로써, 수세적으로 지속된 남북관계를 우리 주도로 새롭게 재정립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른 속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변화의 바탕에, 희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은 여러분들의 긍정의 힘이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이와 함께, 무슨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10,000원에서 10원만 모자라도 현금인출기는 지급을 거절합니다.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데에는 30도나 99도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1도가 더해져 100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공에는 늘 마지막 한 번 더, 조금 더가 필요합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세처럼 우리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우리네 삶도 조금 더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저는 인생도 세상사도 생각하는 만큼 되는 것이라고, 메아리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된다고 외치면 안 된다는 대답이, 된다고 외치면 된다는 대답이, 할 수 있다고 외치면 할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긍정의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울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반드시 밝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