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대 울진문화원장 이·취임식
울진문화원은 4월1일 제7·8대 울진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공로패 전달과 이·취임사, 군수 축사에 이은 문화학교 선생님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군수, 경찰서장, 교육장, 원자력본부장, 6대 주상준원장, 전광순 前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문화원 이사,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었다.
7대 문화원장을 역임하셨던 전인식 원장의 급작스런 병고로 인하여 박종원 부원장이 대독한 이임사에서 “오늘 울진문화원장을 떠나는 자리에 서니,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 온 나로서는 실로 형언할 수 없는 감회가 밀려온다.
“저의 삶의 반은 울진문화원과 함께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름대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해왔다.” 고 술회하며, “문화원장직을 떠나도 울진문화원의 발전을 위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한마음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 부임하는 제8대 남문열 원장은 지역의 큰 학자이셨던 무실재 남진영 선생의 후손으로 자연스레 선비의 학맥을 이었으며,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는 지혜로 옛 것과 오늘의 문화를 잘 조화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 새원장이 지역문화창달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문화가족 모두가 힘을 보태어 드리자”고 했다.
8대 남문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행정의 3大 목표를 경천애인(敬天愛人), 직무쇄신(職務刷新) 능력계발(能力啓發)에 두고, 그 방향은 문화, 관광, 산업이 삼위일체가 되도록 중, 남, 북 권역별로 그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추진할 생각이다. 불초소생 미력하나마 온갖 정열을 다 바쳐 내고장 문화창달에 전력투구할 각오이다. 여러 회원들의 공감과 고견(高見)을 모아 주실 것을 경건하고 애절하게 호소한다.”고 역설했다.
기사제공/ 울진문화원 사무국장 신상구 789-5911
지역의 영양으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세요. 원장님은 오랜 공직생활이
말해 주듯 공정, 공평, 있는 그대로의 울진의 역사를 정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조상 보다는 다른 가문의 조상들을 더욱 살피소서 특히 남사고 유적지는 원장님
의 조상이시라고 집중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부디 울진역사를 지역, 특정가문을 초월해서 정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