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후보 등록, 15일 후보사무실 개소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3일 6·2지방선거 도지사 후보(한나라당)로 등록한 후 영천 호국원을 참배하고 중소기업과 불우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김관용 후보는 이날 "미래성장을 담보하는 비전있는 정책제시를 통해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북도 23개시·군 한나라당 후보들과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긴장과 정열을 갖고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미래를 이끄는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건전한 비판을 수용, 경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존심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통해 경북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고, 지역 경제발전의 시발점이 될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경제공약과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동해안 천리해안과 백두대간, 칠백리 낙동강에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에도 힘써 경북이 녹색성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용 후보는 5월15일 오후2시 경산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진다.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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