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건교위원장, 36호국도 4차선 조기 완공
26,27일, 이상득 김성조 김태환의원 울진 유세

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5일 째로 접어들면서 선거판이 후끈 달아 으르고 있다.
울진군에 한나라당 거물급 정치인이 대거 지원에 나서면서 한나라당 지역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24일, 한나라당 김용수 울진군수는 오전 8시 30분 원남면 매화장터 유세를 시작으로 울진읍, 죽변, 후포지역에서 잇달아 거리 유세를 갖고 대대적인 표심몰이에 나섰다.

울진읍과 죽변 거리유세에는 한나라당 건교위원장인 이병석(포항 북구)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열린 동해안 시대에 울진이 환동해권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용수 군수에게 표를 몰아 주자”고 강조했다.


울진읍 유세에서 이병석 국회 건교위원장은 “전국에 철도가 없는 곳이 울진 뿐”이라고 교통 오지 울진을 지적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건교위원장인 자신이 반드시 울진에 철도를 개설하겠다”며, “한나라당 군수후보인 김용수 후보에게 표심을 몰아줄 것”을 역설했다.

또 이 위원장은 “36번 국도 개설을 위한 사업비가 올 당초 예산에 반영되면서 울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게 되었다”며 “울진군민들이 원하는대로 36호 국도를 반드시 4차선으로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 36호 국도 조기 착공에는 강석호 의원과 김용수 군수의 힘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며 “강석호 의원과 김용수 군수에게 박수를 보내주자”고 주문하자 거리 유세에 모인 주민들이 김용수 군수와 강석호 의원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는 등 선거판을 달궜다.

이날 한나라당 김용수 울진군수 후보와 강석호의원은 울진읍 유세를 마친 뒤, 그 열기를 몰아 죽변과 후포에서 거리유세전을 펼치며 한나라당 세몰이를 위한 고삐를 조였다.

이날 울진과 죽변, 후포지역 거리 유세에는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지역발전을 앞세운 한나라당과 김용수 울진군수 후보에게 높은 기대를 보였다.

한편 26일, 27일에도 이상득 의원, 김태환 의원,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권오을 전의원 등 한나라당의 정치 거물들이 김용수 울진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대거 울진에 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거 종반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압승을 위한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6.2지방선거 합동취재반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