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비대위 최형진부위원장 김태환의원에게

오늘 오후 울진읍시장에서 있은 임광원 후보 임원식 선대본부장의 유세장에서 박사모 비상대책위원회 최형진 부위원장은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인 김태환의원의 임후보 짝퉁 친박론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며칠 전 김태환 의원은 울진을 방문하여 임광원 울진군수후보를 짝퉁 친박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정작 김의원 본인이 진성 친박인지 반문하고 싶다. 임후보는 박사모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 전 범박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진성 친박 후보임을 분명히 밝힌다는 것이다.

임광원 울진군수후보는 지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대표 경북북부지역 특별보좌역을 수행했다. 더 이상 임광원 후보에 대한 친박에 대한 시시비비는 일체 관여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박의원은 임광원 울진군수후보자가 왜 삭발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 공심위원장이었던 김태환 의원은 이번 울진군수후보의 공천과정 내역을 공개할 용의가 있는가?

경북북부지역에서 왜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가? 그것은 자칭 친박이라는 김태환 의원 본인의 책임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지금 상주중인 저희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의 보고에 의하면 울진군민들을 상대로 한 돈 살포, 관변단체 등을 통한 불법선거 사례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고 있다.

후포 항구다방 앞 등의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돈 살포의 사건은 이미 선관위에 접수되었고 경찰에 수사이첩 되었다는 통보가 온 상태다.

박사모 비대위는 공명선거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울진 전역에 지속적으로 감시요원을 상주시킬 것이며, 다가오는 6월 2일 표로서 심판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용수 후보는 자신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현 여권 실세 및 여타지역 국회의원을 동원하고 있지만, 그것은 지역현실을 무시한 어디까지나 울진군민의 판단만 흐트릴 뿐이라고 주장했다.

                                                      /6.2선거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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