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울진군민회(회장 전영강)가 지난 2010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수도전기공고 운동장에서 제29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초여름 같은 푸른 5월의 화창한 날씨에 펼쳐진 체육대회에서 재경 울진군민들은 그동안 그리운 고향친지 및 선후배들과 만나 고향특산물인 산나물, 문어, 울진대게, 가재미 등을 푸짐하게 마련하여 고향의 맛에 흠뻑 빠져 즐거운 담소와 운동경기를 하며 우의와 읍·면민들의 단합을 다졌다.

이날 주요내빈으로는 이능성, 전찬명, 김정만 고문, 이상철 명예회장,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 김광원 마사회 회장, 임동혁 뉴서울CC대표 등 내외빈 300명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하여 고향울진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울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전년도에 이어 죽변면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울진읍민회가 3위는 온정면이 차지했다.

이날 순위와 상관없이 게임 결과에 승복하고 어떤 항의나 한건의 불상사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 전태수 사무총장, 이종호 사무차장은 한결 같이 이번 군민대회 및 체육행사를 잘 마무리하여 군민화합을 이루어 낸 것은 각 읍면민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서울지사장 방남수 hwanamb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