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최기탁)에서는 2010년 6월 25일 14시 후포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여성26명,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세상『동행』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행복한 세상 『동행』은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된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최근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으로 인해 다민족․다문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과제로 부상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행 하므로서 다문화가정의 부부 ․ 고부간갈등 ․ 자녀교육문제 등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자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동행』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운영과 『동행』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7~ 8월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종이접기 교실로 운영되는 “함께 만들어가기”와 한글 쉽게익히기 위한 “ 함께알아가기” 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일대일로 수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기탁 소장님은 우리나라 농어촌지역 남성의 40%가 국제결혼을 선택할 만큼 다문화 가정은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자원봉사자와 다문화 가족이 함께 만들고 한글을 익히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므로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서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당부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임 허대호 78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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