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벽곡 8백리 문화축전 학술포럼 및 기자회견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7월 9일 한국관광공사 브리핑룸에서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와 함께 ‘2010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 학술포럼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홍택 세계걷기운동본부 총재, 내․외신기자,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향의 고장 울진에서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이 개최됨을 알리고 걷기대회, 축하공연, 거리행진 등의 본 행사 세부사항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은 쪽빛 동해바다의 해수욕과 국내 최대의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의 삼림욕, 백암․덕구온천의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수많은 문화유산을 두루 간직하고 있다”며, “관동팔경 제1경인 망양정과 신라화랑들이 수련했던 월송정이 있는 울진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7월 16일에는 서울에 이어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 언론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및 관동별곡 8백리와 울진문화유산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학술포럼을 가진다.

아울러 이번 주말에는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언론방송기자단 울진 팸 투어를 개최하는 등 울진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 관광울진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박노선 문화관광과장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망양정, 월송정에서 열리는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은 매년 열리는 ‘울진뮤직팜페스티벌’과 같은 일정에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정철 선생의 문학, 삶의 여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789-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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