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따라 ‘생태관광자원’ 소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7. 17 ~ 18까지(2일간) 수도권 및 대구․경북 언론방송기자단 80여명을 초청하여 울진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7. 30 ~ 8. 1까지 울진에서 개최되는 「2010 관동별곡8백리 문화축전」 홍보는 물론, 팸투어에 참가하는 언론방송기자들에게 자연이 살아 숨쉬는 전국 제일의 녹색․생태관광도시 울진의 숨은 매력을 소개, 직접 탐방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취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탐방 코스는 관동팔경 중 두 곳인 월송정과 망양정을 돌아보고 국내 최대 금강송군락지인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송강 정철이 관동팔경의 하나로 칭송한 고즈넉한 월송정 소나무숲길,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망양정 둘레길, 원시림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 등이다. 특히,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은 1,600ha에 달하는 지역에 200~300년생 8만여 그루와 보호수인 500년생 소나무 등 산림유전자보호림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울진의 관광지와 생태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 1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이 달(8월)의 가볼만한 곳’ 취재를 위해 정철훈 여행작가가 다녀 갔고, 이외에도 전국의 사보기자들이 울진의 구석구석 여름풍경 취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김효선 작가 등 국내 여행작가도 동행 취재하여 금강소나무 숲길, 왕피천생태탐방로, 동해안 관광탐방로 등 울진의 녹색 관광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옛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여행 스케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 박노선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녹색관광 전략을 마련하여 팸투어를 통해 울진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켜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789-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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