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구 가운데 1차 영덕, 울진서 농어촌 현장체험

김매기 등 보좌진들과 직접 일손 도우며 하루 18시간씩 강행군

주민들과 땀 흘려 호흡하며 농어촌 실상 파악, 민생정치 실천 귀감



                                                울진군 사계리의 밭에서 상추 수확
한나라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올해도 어김 없이 빡빡한 일정으로 정평이 난 지역구 민생탐방에 나서 5일 동안 영덕과 울진의 구석구석을 누볐다.

강의원은 지난 6일 영덕군 지품면에서 시작해 10일 울진군 죽변면에 이르는 1차 민생탐방길에 나서 고추 따기 등 일손돕기와 릴레이 주민 간담회 활동을 펼쳤다.

강의원은 지난 7일에는 영덕군 매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강 의원은 현장에서 김충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시공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수지개발사업에 대한 개요를 보고받은 강 의원은 “농업용수의 공익가치를 볼 때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자원 관리를 높이 평가한다. 저수지 개발로 인해 인근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저수지 인근 분묘 처리에 관해 묻기도 했다.

강의원은 8일 울진군 사계리와 두천2리에서는 상추 수확과 시설의 비닐 제거작업에 이어 귀농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사방댐 취수구 확장, 12령길 출입통제 해제 등 각종 민원들을 접수했다.

9일 하당리와 북면 축산농가 일손돕기 이후 죽변면 어업인 간담회 참석 등 하루 사이에 농어촌을 넘나 든 강의원은 곰취작목반 시설 지원, 강원도 암컷대게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다양한 민의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실제 농민들의 노동강도를 그대로 소화해내는 강의원이 지난해부터 연례화하고 있는 농어촌 현장 탐방의 특징은 보좌진들 조차 혀를 내두르는 고강도의 강행군.

평균 아침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한여름 뙤약볕 아래 논밭 일과 농어업 관련 공공기관 점검, 주민간담회 등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은 극기훈련을 연상케 할 정도라는 평이다.

특히 휴일인 지난 10일에는 새벽 3시 죽변항에서 보좌진들과 20톤급 정치망 어선에 승선한 다음 40여분 거리의 바다 위에서 6명의 선원들과 그물 끌어올리기 등 뱃일을 함께 하며 어민들의 애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강석호의원은 민생탐방을 철저히 주민 속에서 수행한다는 원칙 아래 숙박도 마을이장댁이나 마을회관(영덕 지품), 전통예절교육관(영덕 남정) 등에서 해결했다.

이에 대해 강석호의원은 “지역구를 떠나 서울, 특히 국회에서 벌이는 의정활동은 현실감각을 유지하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여지도 많다”면서 “폭염에 정면으로 맞서는 민생탐방이 국회의원의 책임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각성제임을 새삼 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민생탐방은 오는 8월 중순 이후 영양과 봉화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회의원 강석호 (한나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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