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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기원’을 쓴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자송 이종혁시인이 「꽃상여」라는 단편소설로 월간 문학공간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꽃상여」는 시아버지의 죽음 뒤에 병세가 악화되어 가는 며느리의 투병생활을 돕는 시어머니인 엄전네를 화자로 하여, 시어머니의 죽음과 뒤를 잇는 며느리의 죽음, 넓고 거친 세상에 홀로 남겨지는 손자 등 비극적 소재를 주제로 인간의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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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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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울진을 다녀와서]추석을 맞아 고향 울진을 찾았다. 추석 성묘도 하고 고향에 살고 있는 친척들도 만나고 또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성류문화제, 송이축제, 군민체육대회에 참석도 할 겸 하여 모처럼 일주일을 고향에서 보내게 되었다. 일주일동안 고향에서 느낀 이런저런 일들을 느낀 그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온정에서 하루를 묵고 아내와 제대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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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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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고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5100ha를 관리하는 책임자인 울진국유림관리소 방의수 경영총괄팀장이 지난 10월 1일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방팀장은 평소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광리 금강 숲의 보존과 육성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 3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가 소광리 금강소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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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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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인의 자랑이요 존경받는 장기하 전 진로(주) 회장이 지난 9월 29일 투병중인 당뇨병합병증으로 운명했다. 평소 언제나 웃는 얼굴로 직위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겸손함을 아끼지 않으셨던 장기하 장군님의 별세를 애도하면서 장례식에 동기생이 낭독한 약력 소개를 전문 게재한다. 〈약력소개〉이제는 우리곁을 떠나 고인이 되신 장기하 장군님의 명복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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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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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삼근중 출신의 황진호(30세)씨가 지난 9월 21일 발표된 제41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황군은 서면 삼근리의 황종철(70세) 씨의 3남3녀 중 3남으로 삼근중 포항대동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그런데 삼근중 출신으로 영대 건축과를 나온 황군의 맏형 황인환(43세)씨도 지난 2000년도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여 황군의 아버지는 주위로부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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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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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합기도인 500여명이 울진에 모여서 우열을 겨루었다. 2005엑스포와 관광 울진 홍보를 겸해 울진에서 개최된 `전국 합기도 무예 대회`가 10월9일부터 이틀간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려, 5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이 발차기, 무기술, 낙법 등 그동안 갈고 닦은 합기도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합기도연맹 경북총본관 중앙체육관이 주최하고 한국합기도연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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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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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56세) 울진교육청 교육장은 지난 9월1일 가진 취임식에서 “기초·기본학력의 향상으로 소질개발 및 정보화교육을 신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성회복 교육에 최선을 다하며, 일선학교 교단지원을 위한 교육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안동이 고향인 이 교육장은 영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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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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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서면 소광리 유전자보호림내 금강소나무의 후계림을 조성하여 형질이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관·학·연의 산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소나무 임분 조성과 향후 10년 간의 숲가꾸기 사업계획 및 작업방법등에 대해 토론했다. 10월6일 소광리 숲속에서 진행된 토론회와 의견교환을 통해 ▲숲가꾸기 대상지 350ha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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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0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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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10월 3일 울진군 10개 읍·면 선수들의 열기와 자기 고장의 승전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힘찬 함성이 지축을 요동치며 맑고 푸른 가을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성류문화제와 송이축제의 마지막날 성류굴 건너편에 자리한 종합운동장에서는 그동안 태풍피해로 실시되지 못했던 군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되어 실로 오랜만에 관내 각 읍·면의 선수들과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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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0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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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성류문화제』 및 태풍 `루사`와 `매미`로 중단됐던 『제3회 울진송이축제』, 『제35회 울진군민체육대회』가 오늘(10월1일)부터 3일간 청소년수련관, 군민체육관, 연호공원 일원, 울진종합운동장을 무대로 동시에 개최되어 흥겨운 축제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8회 성류문화제 기간동안 청소년수련관과 군민체육관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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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10.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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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으로 제작되어 일본 후지 TV에서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인 『하나와 블루』 드라마 촬영팀이 오늘(9월24일) 예고편 촬영을 끝내고 돌아갔다. 하루종일 『하나와 블루』의 극중 주인공 KuKu의 집으로 선정된 죽변면 대가실 「폭풍속으로」 오픈 세트장에서는 영화 `장군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박상민(극중 죽음의 사신역. 35세)씨와 `사마리아`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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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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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 `사랑한다 말해줘`, 드라마시티 `잔혹동화` 등 TV 드라마의 배경으로 선정되어 외지에 울진을 널리 알리는 상승 효과를 톡톡히 체감한데 이어, 이번에는 울진군이 일본 후지 TV 드라마 『하나와 블루』의 촬영지로 간택(?)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는 국내에 더해 국외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일 합작드라마인 『하나와 블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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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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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찾아서15회]울진에 살고 있는 박(朴)씨 성의 인구는 약 1천500가구에 4천100여명인데, 이중 밀양박씨가 전체의 73%를 차지하여 1천100가구에 약 3천명이 살고 있어 울진의 본관별 성씨 분포 중 김해김씨 경주이씨 다음으로 3대성에 들어간다. 그 외 울진의 박씨는 영해박씨가 약 300명, 춘천박씨가 약 200명, 함양박씨가 100여명, 반남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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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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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진행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점점 자취를 감춰 가는 울진의 아름다움을 진솔한 색채로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고집해온 서양화가 홍경표(45세. 죽변면)씨가 『계절의 끝에서』라는 100호 크기의 작품으로 「제25회 신라미술대전」서양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에 대해 홍화백은 `통나무를 쪼갠 장작더미와 보탕(?), 도끼 등의 소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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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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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42호인 봉평신라비의 비문(碑文)에 새겨진 삼국시대 서체(書體) 변천사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된 『제2회 울진봉평신라비 서예대전』에서는 한글 판본체의 ‘헌화???출품한 류재범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류씨의 ‘헌화???고체 또는 정음체라고도 불리는 판본체 특유의 기하학적인 조형미가 세련되고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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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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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향교와 울진향교는 9월15일 대성전(大成殿)에서 유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誕降) 2555년을 기념하는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 봉행식은 평해향교에서 초헌관에 김용수군수, 아헌관에 이규탁(기성)씨, 종헌관에 정무엽(기성면)씨, 울진향교에서 초헌관에 주중독(울진읍)씨, 아헌관에 남치호(울진읍 정림리)씨, 종헌관에 장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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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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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회장 황유성)는 9월14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농업경영인 체육대회에서 회원들은 친선 배구,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 등의 부대 행사를 통해 회원들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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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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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인들이 모여 초지구력을 겨루는 트라이애슬론 전국 대회가 9월12일 후포해수욕장과 삼율∼직산간 해안도로 일원에서 전국의 동호인들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70년대에 미국에서 해변의 인명구조 요원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복합운동의 한가지로 만든 트라이애슬론(TRIATHLON) 경기는 한 선수가 1.5km의 수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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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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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시티 『잔혹동화』 촬영 이틀째인 오늘(9월11일) 제작팀은 원남면 매화초등학교 덕신분교에서 촬영을 계속했다. 덕신분교에서는 극중 주인공의 초등학교 수업광경과 학교 전경 등 어린 시절이 작고 아담한 덕신분교 교정과 교무실을 배경으로 하루종일 촬영됐다. 내일(9월12일)은 근남면 산포리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촬영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명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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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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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시티 『잔혹동화』의 극중 아버지역을 맡아 아들(구본승)과 20여년 갈등과 화해, 인내와 용서의 과정을 진솔하게 펼쳐갈 연극·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김갑수씨를 오늘(9월10일) 죽변항구 촬영현장에서 만났다. ■ 울진군이 첫 방문인가? 울진에 대한 첫인상은 - 울진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의 해안가를 끼고 있는 동네들이 다 그렇듯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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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4.09.11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