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가야한다. 시골에서는 꿈을 이룰 수는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고 거기서 군대 가기전의 청춘을 보냈습니다. 공장에도 다녀 보고, 여러 가지 직업도 가져 보았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에는 항상 남의 밑에서 뼈 빠지게 일해봐야 희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독창적이고, 가능성이
재작년 부인과 두딸을 통해 3주간 죽변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어회화를 가르쳐 주게 했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향인, 인니 동서증권 최대호(49세) 사장이 고향을 방문했다.그는 금년에도 두 딸이 방학을 하자, 부인과 함께 먼저 고향으로 보내 지난번처럼 죽변중학교에서 약 3주간 영어회화를 가르치도록 했다. 그의 두 딸 중, 고3 과정의 큰 딸 연진(18세)양은
향토출신의 기업가 인터불고 권영호 (67세) 회장이 지난 5월 31 포항의 영일만 신항부지에서 열린 제12회 “바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권회장은 앙골라 원양어장 개척의 공로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권영호 회장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조선 수리소, 유통회사, 냉장공장, 식품가공회사 등을 인수 및 준공하여
울진군에서 전출 부산시 서기관 임업직 최고위직 올라부지런해서 별명 '25'시 부인사업 도와 사업도 성공 김선일 부산시 녹지사업소장자그마한 체구, 그러나 빈틈이라곤 없어 보이는 다부진 인상,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 첫 눈에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1950년 근남면 노음2리 오른갈에서 9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
어제 있은 4.25 보궐선거에서 출향인 김용철씨가 서울 강동구 기초의원 선거에 당선됐다.김용철 당선자는 옥방 다분이 재 넘기 전 아래에서 김원수 옹의 7남매 중 3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광회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정부의 산골 독가촌 이주정책에 의해 그의 아버지를 따라 봉화군 으로 이사를 하여 춘양면에서 성장했다. 그는 빈한한 가정에서 자라나 갖
12년 동안 월 2회 노인 무료급식 ‘공덕’ 모친의 독실한 불심...온 가족이 나서 실천 어머님의 지극한 이웃사랑 불심에서 처음에는 밥을 굶는 노인들을 위해 시작했다는 노인 무료급식 사업. 그 뜻을 저버리지 않고, 12년째 온가족이 나서 실천하고 있는 울진 출신의 부산사람 정진철(60세) (주) 대진이엔지 회장. 처음에는 불심이 강한 어머니가 어려운 사람들
출향인 남용씨가 구랍 18일 LG전자 부회장에 승진하여 금년 1월1일 취임했다. 남 부회장은 LG전자 경영을 맡은 후 정기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남 부회장은 1948년 울진읍 정림리 출신으로 7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던 해에 LG전자에 입사해 85년까지 수출기획 등 굵직굵직한 해외업무를 담당했으며, 영어실력이 뛰어나 구자경 회장 당시
재성남 울진군민회(회장 임영석)는 지난 10월 29일(일요일) 남한산성에서 회원들의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을 위한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영석 현 회장과 성남시 구청장을 역임했던 박중기, 황재영 고문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군민회 활성화 방안과 연말 송년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가을철 연휴를 맞
검정고시로 중,고교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남다른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정주영회장의 눈에 띠어 1년에 두 번씩이나 표창을 받고, 쟁쟁한 일류대 졸업생들과의 경쟁을 물리치고 입사 9년만에 과장으로 승진했으나, 명예퇴직했다가 다시 입사하여 공사부장으로까지 승진하여 퇴직하기까지 26년간을 현대맨으로 젊음을 불살랐던 해륙개발의 재부 출향인 강용수(57세) 대표.
울진 출신으로 대구 호텔인터불고와 40여척의 원양어선단 등 국내외 20여개의 계열사를 둔 세계적 기업인 IB(Inter-Burgo:스페인어로 ‘화목한 작은 마을’)그룹의 총수인 권영호(65) 회장.국내에서 대규모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향토출신의 한 교포실업가의 교육열정이 국경을 초월, 중국 동북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권 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길림
사진설명 19일 열린 미리넷솔라(주)의 대구공장 기공식에서 참가자들(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미리넷솔라의 이상철대표)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구 성서 3차산업단지 내 옛 삼성상용차 부지 1만1천여평에 09년까지 총 1천억원 설비투자 년간 3천억원 매출 계획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 미리넷(주)의 대표이사인 이상철 재경울진군민회장은 대구 건설의 역사적 사명에
대구 출향인 반인수(48, 마트코리아 대표)씨가 지난 6월15일 그랜드호텔에서 대구 라이온스 클럽 제 46대 회장에 취임했다. 울진출신으로서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사회단체장을 역임한 사람은 박승국 전 국회의원, 장승호, 임성문 재구군민회장 등을 비롯하여 4·5명 정도이다. 그런데 반회장의 대구클럽 회장 취임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45년전인 1961년 대
부산 울진사람들의 15년 아지트부산 유일의 온천 관광지인 동래온천장에서 “오륙도횟집”을 경영한지도 벌서 15년이 지났다. 부산군민회원들의 아지트다.이 집을 찾으면, 울진 앞 바다에서 잡힌 고기들을 직접 수송한 봄도다리며 우륵 볼락 등 다양한 횟감들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울진대게에서 뽑아낸 육수로 담근 김치 맛은 일품이다. 이 김치는 고
37년 전 배고픔 이기지 못해 출향 주조공장에 취직 현재는 기술력과 재무구조 견실한 2개 공장 경영기성면 방율리 166번지 5남2녀의 형제, 조모, 백모, 사촌누나들, 모두 12명의 대가족의 식솔을 거느린 산골 농가의 차남으로 태어난 이우탁(56세) 사장. 방율에서 다천초등학교 통학길을 넘나들 때 그의 주린 배를 냉수로 채워야만 했다. 68년 그의 나이 1
부산출향인 읍·면민회 중 유일하게 미결성으로 남아 있던 서면면민회가 지난 6월18일 동래구 안락동 풍림숯불갈비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재부울진군민회 윤동회장과 김경만 전임회장, 상임부회장 및 각 읍·면민회 회장단을 비롯 50여명의 서면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박광인(주.선업 대표이사)씨를 초대회장에, 그리고 면민회 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
재부원남면민회(회장 지윤섭)는 지난 5월 14일 금정산성에서 간단한 산행을 겸한 출향 면민가족 단합 제4회 춘계등산대회를 개최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지윤섭 회장님은 “이렇게 면민회가 발전하고 활성화됨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고향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모임이 출향면민들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
▲ 경기도의회의원 재선 당선자 엄종국 군민 모두에게 마음의 선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보사환경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엄종국입니다. 저는 울진군 온정면 척산리가 고향이며, 현재는 인구 70만의 경기도 안산시에 22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에 재선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런 연
재경기성중총동문회의 창립준비위는 지난 6월 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5층 웨딩홀에서 "재경기성중학교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창립총회에서 인준된 손태영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우리가 하나 되었으니 조그만 일이라도 화합하여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재경기성중총동문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황용헌 재경기성
재부기성면민회(회장 안정권)는 지난 16일 동래 산성 창녕식당에서 전 부경대 한상숙 총장과 재부군민회 윤동회장 등 회원 약 130명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제2대 박진우 (▲사진)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재부기성면민회를 발전시켜 더욱 단합하고 알차게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회장은
어린시절 소 몰고 산 능선을 넘어 어느 골짜기에 동네 아이들과 소들이 모이면, 그곳이 바로 놀이터가 되고 삶의 현장이 되었다. 닭싸움 술래잡기 감자구워먹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온갖 놀이로 산골짜기가 가득했다. 우리들의 놀이소리가 강해질 수록 소들은 더 깊은 골로 사라져 집에 돌아올 시간 온 산을 헤매면서 소를 찾았던 기억이 생생하고, 고무신을 신고 그 험